↑ [표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번 보고서는 LG디스플레이 담당 연구원이 변경되고 낸 첫 보고서다. 지난 4월에 발간된 이전 보고서에서는 목표주가 3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였다.
이승우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 발표로 OLED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는 등 긍정적 부분이 적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LCD의 가격 하락으로 실적은 2018년 상반기까지 하락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각각 5220억원, 3790억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LCD 패널가격 하락으로 실적 하락세가 2018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에는 출하면적이 대폭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017년
그는 "OLED에 대한 기대감(미래)과 실적(현재) 사이의 괴리를 극복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2018년 상반기까지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주가 반등도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