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추석연휴 가장 필요한 혜택은 쇼핑몰 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카드고릴라가 '추석 연휴 가장 필요한 신용카드 혜택'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화점·마트·온라인쇼핑몰 할인'이 40.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항공권·호텔 할인'이 27.1%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1120명이 참여했다.
백화점, 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쇼핑 할인'은 명절에 필요한 카드 혜택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의 '황금 연휴'가 됨에 따라 항공, 호텔 등 여행 혜택 수요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카드고릴라가 지난해 추석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상품 할인'은 17%로 3위였으며, 2015년에도 '여행상품 할인'은 10.6%로 4위에 머무른 바 있다.
쇼핑과 항공·호텔 할인을 동시에 제공하는 카드로는 하나카드의 '스마트애니(Smart Any)'가 대표적이다. 모든 가맹점 0.8%, 온라인 가맹점 1.3% 청구할인을 해주며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및 해외 지정 호텔 무료 1박, 국내선 항공권 10% 할인,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연 1회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올마이쇼핑(해외)' 역시 거의 모든 온라인/오프라인 쇼핑 영역에서 5% 할인, 해외 사용 금액에 대해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추석연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알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롯데카드는 고속·시외버스 예매 시 할인, 항공권 할인 등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4일까지 롯데카드로 추석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또는 구매금액의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또 올해말까지 항공/여행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6개월 무이자할부, 면세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귀성·귀경 고객들을 위해 10월15일까지 고속버스모바일앱에서 고속/시외버스를 롯데카드로 2만원 이상 예매 시 5%를 청구할인 해준다.
MG체크카드 역시 추석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