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 제공 : NH투자증권] |
고정우 연구원은 "현 주가는 3분기 실적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가전(HE·H&A), 전장부품(VC) 등 우량/성장 사업부문의 가치를 반영 중이다"면서 "가전과 전장부품 사업가치를 총 19조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VC부문의 경쟁력/성장성 강화가 LG전자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요인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한다"며 "최근 벤츠향 ADAS 전방 모노 카메라 수주, 차량용 조명업체 ZKW 인수전 참여 등으로 동사 VC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시장의 확신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현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VC부문 관련 단기적인 실적모멘텀 여부보다 고성장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실적 전망의 베이스(Base)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VC부문 매출이 올해 3조6000억원에서 오는 2018년 4조7000
고 연구원은 "LG전자를 가전/전장부품 본업가치로 바라볼 경우 여전히 저평가 매력 크다고 판단하다"며 "실제 LG전자 가전은 확실한 경쟁우위를 갖추고 실적 기대치를 초과 달성 중이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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