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도쿄 오피스 투자 공모형 펀드에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 2.15대 1을 기록하며 완판돼 최근 재테크 시장에 부는 뜨거운 부동산 펀드 열기를 재확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아리아케 센트럴타워 부동산 펀드' 모집을 이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7만1281.69㎡ 규모에 지상 20층 오피스 건물에 투자하는 펀드다.
일본 정부가 대주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이 상품을 준비해 단독으로 판매했다. 최저 가입금액을 500만원으로 낮춰 투자자 부담을 줄인 것이 흥행 비결이 됐다. 이 펀드는 선착순 방식이 아닌 안분 배정 방식으로 상품을 나눠준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