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순손실 405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업 초기여서 설비 투자 비용이 많이 들었고 수익보다 비용 지출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하드웨어를 포함해 IT 설비 구축에 자본금의 36%인 약 900억원을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상반기 총자본이 3000억원에서 2616억원으로 줄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카카오뱅크는 7월부터 영업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는 별다른 수익이 없었고 회사 출범을 준비하면서 판매관리비와 기타 영업 비용이 들어 18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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