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울 여의도 농협재단에서 농협은행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유캔스타트가 '착한기부' 협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이봉의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이한얼 유캔스타트 이사,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캐릭터상품을 활용한 '착한기부 프로젝트' 협약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유캔스타트와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착한기부 프로젝트' 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회사 캐릭터를 활용해 크라우드펀딩 기업과 함께하는 기부활동이다. 후원자가 기부하면 유캔스타트가 올원뱅크 캐릭터상품을 제공하고, 농협은행과 함께 관련수익을 공익재단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유캔스타트는 원가를 제외한 수익금을, 농협은행은 캐릭터 라이선스 수수료를 기부한다. 이날 농협은행과 유캔스타트는 지난 7월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농협재단에 기부했다. 앞으로 기부금은 농촌지역의 복
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봉의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대표캐릭터 올리의 의미는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ALL(모두)+리(이로울 利)」로 착한기부 프로젝트와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과 상생하며 새로운 기부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