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M ◆
현대시멘트가 공장 용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를 인수한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 컨소시엄은 현대시멘트 단양공장 용지(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일부를 태양광발전소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시멘트의 새로운 주인은 단양공장이 노후화하는 시점에 이 공장 용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양공장 용지는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으며,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일부 현대시멘트 경영진이 중장기 계획으로 현대시멘트 단양공장 용지를 태양광발전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부지 대부분이 자연녹지이고, 최소 5년 이상 석회석을 채굴해야하는 만큼 경제성에 관한 다양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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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