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지웰니스, 상반기 영업이익 23억원…전년比 112%↑

코넥스 상장사 지티지웰니스가 수직 상승한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토탈 뷰티케어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22억7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7억원, 순이익은 23억5500만원으로 각각 36.8%, 143% 급증했다.
지티지웰니스 관계자는 "르바디(LEBODY) 브랜드 등 개인용 홈케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며 "2분기에 새로 론칭한 르바디 폼(LEBODY Form) 제품과 르바디 뷰(LEBODY B:uw) 제품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는 더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지티지웰니스는 안티에이징, 다이어트, 피부미용 분야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30여개국에 226개의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유통업 중심에서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하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함과 동시에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이사는 "유통업과 제조업 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내외 뷰티 헬스케어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