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감마누는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인 에스엠브이의 관계사가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엠브이는 관계사 뉴화청여행사가 이스타항공 주식 77만1000주를 11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후 지분율은 10%다.
에스엠브이는 감마누 인수 이후 이스타항공과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8월 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전세항공기·전세크루즈 운영, 관광 숙박, 면세점 운영, 화장품 및 건강기능 식품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에스엠브이는 관계사의 이스타항공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전세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광객 송객이 가
에스엠브이 관계자는 "여행사와 항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향후 한중 관계 개선 및 사드 이슈 완화 등에 따라 단체관광객 송객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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