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만도, 2분기 실적 선방 예상"…목표가↑

↑ 자료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3일 만도에 대해 현대차 그룹의 중국 부진 등을 감안하면 다소 선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매출액은 1조4040억원,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6% 감소할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준이지만 현대차의 중국 부진 감안하면 선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따.
현대차 그룹 중국 우려의 고점은 지나갔으나 회복 속도는 느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이는 지난 1일부터 중국 자동차 딜러, 멀티 브랜드 샵 허용 시작되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현대차 그룹이 불리한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돼 그 영향을 지켜볼 필요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