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62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0.75%p 금리인하 단행, 그리고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라더스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자 개인이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 진정 기대감으로 외국인이 3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7포인트 상승한 16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이틀간의 급락세에서 벗어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등 금융주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 올라 사흘째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등 최근 낙폭이 컸던 조선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현대자동차,SK텔레콤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건설주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산업은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NHN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다음,서울반도체,키움증권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 승인을 받은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2%와 5%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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