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엔씨소프트, 리니지M 일 매출 81억원 추정"…목표가↑

↑ [사진 제공 : 동부증권]

동부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가 오는 21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리니지M의 일 매출을 81억원으로 추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기존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지표를 토대로 리니지M의 매출을 추정했다"며 "레볼루션의 사전 예약자 대비 누적 결제이용자 비중, 20% 할인한 결제 이용자당 매출을 리니지M에 적용하면 출시 첫 달 일매출은 8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월21일 출시 이후 연말까지 총 8785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까지의 사전예약 지표, 구글과 네이버에서 나타나는 검색 트렌드 등을 감안할 때 리니지M의 성과가 리니지2 레볼루션보다 낮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리니지M 사전 예약자는 지난 3일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한 닉네임, 서버 선점 이벤트에서는 8일 만에 서버 100개가 모두 마감됐다. 같은달 20일 서버 20개를 추가했지만 이마저도 모두 마감된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