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천연물 바이오 전문기업 토필드와 손잡은 종합 발권 솔루션 기업 아이오로라가 중국 메이저 극장 체인과 잇달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아이오로라는 중국 2위 극장 체인 진이(Jinyi)시네마 및 예매 플랫폼 거와라(Gewara)와 키오스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오로라는 중국 최대 극장 체인인 완다(Wanda)시네마에도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완다시네마는 영화 제작 및 배급, 영화관 등 전 범위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최대 극장 체인이다. 지난 2015년 기준 중국 전역에 약 400개 극장과 3200개의 스크린을 운영 중이며 최근 3년 평균 약 45%의 이익 성장을
아이오로라 관계자는 "글로벌 2위 박스오피스 시장인 중국의 1·2위 및 타 기업들과의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 극장 체인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중국 박스오피스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높은 만큼 아이오로라의 실적 또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