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티볼리는 글로벌 트렌드였던 SUV 선호현상과 함께 상대적으로 틈새시장이었던 B세그먼트에 침투하며 국내와 수출 모두에서 성공적인 판매를 기록했다. 2015년 하반기부터 기록하기 시작한 50%의 판매비중은 출시 3년차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티볼리의 상품성에 대한 긍정적 해석도 가능하지만 모델 노후화에 따른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동반될 수 밖에 없다. 또 하반기부터는 내수에서 경쟁업체들의 티볼리 경쟁모델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쌍용차의 주력차종 판매 둔화 가능성도 존재한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시점에서 신차인 G4 렉스턴이 출시됐고 내년부터는 코란도 스포츠·C 등의 차종도 출시됨에 따라 모델노후화와 경쟁심화 우려해소와 함께 믹스개선을 통한 평균판매단가(ASP)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또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수출시장의 산업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20%대까지 하락한 수출비중도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신차출시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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