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비정규직에 대한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2007~2008년 중 노사 합의를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 182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고용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은 현재 공사 근무인원의 8%(63명) 수준이다. 이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관련 한시적 회수업무를 위해 고용한 인력 79명과 청소, 경비, 기사 등과 같은 파견직도 제외한 것이다.
공사는 우선 직접고용 중인 비정규직 근로자 14명이
파견제법에 따라 활용하고 있는 간접고용 근로자 49명에 대해서도 정부지침이 나오는 대로 상시·지속 업무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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