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SK네트웍스 의류 부문의 실적을 연결로 잡으면서 올해 마진율이 약 3%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SK네트웍스가 갖고 있던 중국 부실 재고에 대한 부담은 지난 1분기 상당 부문 해소된 것으로 전망되지만,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재고 관련 비용 발생을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 한해 국내 매장 재배치, MD 재구성 등 점포 효율을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 의류부문의 정상화 작업은 꾸준히 진행돼야하는 만큼 한섬의 적정 밸류에이션을 그대로 유지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선행 12개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업종 평균인 14배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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