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이하 에이치엔티)가 신규사업인 지문인식모듈 첫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에이치엔티는 중국 전자기기 전문 기업 TORO와 지문인식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치엔티는 다음 달 지문인식모듈 초도 물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TORO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스마트 기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지문인식 모듈은 크게 코팅(Coating), 세라믹(Ceramic), 글라스(Glass) 타입으로 분류되고 각각 강도, 색상 구현,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며 "당사가 개발한 글라스틱(Glasstic) 타입은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새로운 지문인식 모듈"이라고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신규 개발한 글라스틱 타입을 주력으로 지문인식모듈 시장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현재 구축된 베트남, 중국 네트워크를 포함해 인도, 북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신규 유통 채널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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