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대표이사 김상재)은 지난 12일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 'GV1001'의 국내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젬백스는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예방을 위한 조성물에 대해 2016년 12월 국내 특허권을 취득했고 올해 1월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총 161명의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3개월의 투약기간 동안 GV1001을 피내투여해 안전성·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GV1001을 12주간 투여하고 추적관찰기간을 이행한 결과,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관련된 중대한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문 송형곤 사장은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연내에 국내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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