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나왔다. 주택연금이 출시된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107세 어르신이 주택연금에 가입해 매월 168만원을 받게 됐다. 이전까지 가입 시점 기준 최고령자는 99세였다. 현재 주택연금을 받는 수령자 가운데 100세 이상 고령자는 총 17명이다. 이 중 최고령은 111세다. 주택연금의 올해 1분기 가입자도 392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가입자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에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1.7세로 매월 평균 98만5000원을 받는다.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