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 하락 우려, 1분기 '리니지' 트래픽 하락 우려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난달 9일 1차 컨텐츠 업데이트에 이어 지난달 24일 2차 컨텐츠 업데이트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액은 3600억원으로 추정했다.
리니지의 경우 PC방 사용시간은 하락하고 있으나 과거 리니지 매출액과 PC방 사용 시간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1분기 리니지 매출액은 4분기 아이템 선인식 효과로 감소하겠으나 2분기부터는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14일에 출시된 퍼블리싱 게임 '파이널 블레이드'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3위에 안착했다. 일매출은 약 3~4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KTB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으로 17년 PER은 14배까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승했다"라며 "현 주가는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시점 수준에 불과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게임 흥행 성과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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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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