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오늘(19일)의 마감시황, 황승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1월 21일이후 한달여만에 1,700선을 넘어섰습니다.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운 기관 매수.
기관은 전기전자와 화학 운수장비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일본과 홍콩등 아시아 증시가 모처럼 동반 상승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4포인트 오른 1,720P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천2백억원, 외국인은 천6백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이 3% 이상 오르며 중국관련주들이 모처럼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2% 안팎 올랐지만, 1조원대 세금추징 논란에 휩싸인 하나금융지주는 4% 이상 하락했습니다.
농산물가격 급등에 힘입어 비료 생산업체인 삼성정밀화학이 11%, 남해화학도 7%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6포인트, 1% 가까이 상승하며 660선을 넘어섰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선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조선 기자재 생산업체인 성광벤드가 8%나 뛰었습니다.
대운하 수혜 기대감으로 홈센터와 이화공영이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대운하 관련주가 다시 급등했습니다.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한서제약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이스안테나도 증권사 호평속에 상한가를 쳤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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