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반인들이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이 올들어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지난해 증시 활황을 타고 국내 주식형펀드가 거둔 1년 평균 수익률은 23%.
하지만, 최근 6개월 성적을 보면 10% 정도 마이너스가 났고, 올들어서는 13%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감이 세계 경기를 짓누르면서 주가하락을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뛰어난 채권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관이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가 지난해 거둔 수익률은 5.14%로 5.01%인 은행 예금이자를 뛰어 넘었습니다.
특히 올들어 주식형펀드의 성적이 저조한데다 은행 예금금리도 점진적인 하락세가 예상돼 안전성과 함께 견조한 수익성이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 이재순 이사 / 제로인
"올들어 금리인상 가능성이 적다고 가정할 때 5~7%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충분히 투자매력이 있는 상품이다."
채권형펀드는 그동안 기관위주로 투자가 이뤄졌지만, 증시 조정기를 맞으면서 일반인들의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올들어
요즘처럼 증시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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