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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 사장은 드라마 속 도깨비 못지않은 특출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2013년 취임 이후 적자를 기록하던 SK증권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그간의 실적을 인정받아 연임까지 확정 지었다. 김 대표 연임 여부는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뿐만 아니라 여의도 증권가에선 김 사장의 소탈한 리더십에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는다. 김 사장은 750여 명에 달하는 직원 이름을 기억하는 사장으로 유명하다. 김 사장은 매년 임직원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학용품 세트를 선물로 보낸다. 평소 '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