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이 이달 중 내방하는 중동지역 유력 사업파트너와 제품 판매·투자유치 등에 대해 논의한다.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은 오는 27일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력 사업 파트너가 본사를 내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중동지역 사업 본격진행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번 방문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및 아랍에미리트)에서의 NK뷰키트 판매, NK세포치료제 협력방안·중동에서의 투자유치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후 구체적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이라며 "중동 파트너 측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해 조만간 가시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에이티젠은 지난해 11월 에미리트 존과 중동 사업을 위한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월 GCC 6개국가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서류 접수에 들어갔다"며 "여름 전 인허가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동지역 이외 해외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독점권 계약이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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