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작년 당기순익 2578억…"2년 연속 최대 순익 달성"

↑ [자료제공 =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손해율 개선과 매출성장을 통해 2년 연속 사상 최대순이익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578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50.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6%로, 전년 11.9% 대비 4.7%포인트 올랐다.
매출액은 5조9598억원으로 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94억원으로 43.9% 늘었다.
장기위험과 자동차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지난해 장기위험 손해율은 88.3%로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했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6.5%로 8%포인트 떨어졌다.
메리츠화재는 이에 앞서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5.2%, 배당금 총액은 910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