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직원 2795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2795명을 퇴직시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3244명의 직원이 희망퇴직한 이후 최대 규모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10년차 이상으로 임금피크제에 해당하지 않는 사무직원, L1(계장·대리), L2(과·차장), L3(부지점장·팀장), L4(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고, 모두 2800여 명이 신청했다.
임금피
이번 희망퇴직으로 국민은행의 직원은 2만여명에서 1만7000여명 규모로 줄어든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1만5000여명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