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801억원, 영업이익은 177% 성장한 1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OLED TV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저우 8세대 LDC생산시설을 늘리면서 수혜를 입었다. 또 중국 중소형 AMOLED 패널업체인 비저녹스로부터 180억원 규모의 박막봉지장비 수주에 성공한 것도 실적에 기여했다.
이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도 디스플레이 사업의 수주 규모가 265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이와
유안타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3208억원, 영업이익은 68% 성장한 6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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