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그룹은 23일 송상엽 한국투자증권 전무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부사장은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금융지주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대응하고 내년 그룹 전반 수익을 더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2004년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해 법인영업본부장을 거쳐 이비즈니스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본부장으로 일하며 쌓은 탄탄한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로 발탁돼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영근 한국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상무)와 차진규 IT본부장(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IB영업 강화를 위해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담당하는 프로젝트금융2본부를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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