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7일 뉴욕에서 S&P Dow Jones Indices(S&P)와 한국거래소 산출 지수의 해외이용계약 대행을 위한 상업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양측은 한국거래소의 지수시스템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하면서 양사간 협력사업을 기존 지수개발·마케팅에서 IT분야까지 확대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상업계약으로 S&P는 향후 3년간 한국거래소를 대행해 해외이용자와의 지수라이선스 계약체결 등의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S&P는 IT 전문인력을 한국거래소에 파견하는 등 우리 지수시스템 구축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수이용자가 제시하는 방법에 따라 지수를 산출하는 커스텀지수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신규 지수개발과 관련해서도 KOSPI 200 등의 채권지수와 최소변동성지수 등의 스마트베타지수를 내년에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S&P와의 상업계약을 통한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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