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하이자산운용과 손잡고 국내 증권사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공모펀드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 공개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1개월 수익률(11월 24일 기준)에서 국내유형(적극투자형)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키움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이 탑재됐다.
그동안 몇몇 신생 핀테크·투자자문회사가 참여한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상품은 있었으나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합작해 내놓는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다양한 시장상황에서도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한 국내외 ETF 종목에 투자한다. 키움증권의 자체개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세계 국가별 금융지표와 투자자산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이벤트 발생 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여부를 검토한다.
민석주 키움증권 투자솔루션팀장은 “지난해 9월 일찌감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을 끝내고 특허출원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0월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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