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베트남 하노이에 첫 아시아권 해외지점 개설

NH농협은행이 아시아 지역 최초의 영업망인 베트남 하노이 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지점은 지난 2013년 8월 개점한 뉴욕지점 에 이은 해외 두 번째 영업망이다. 하노이 지점은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농협거래기업 및 교민에 대한 여·수신 업무, 무역금융과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협 경제사업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산업 교류 활성화 및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경섭 농협은행 행장은“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기보다 현지기업, 고객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꼭 필요로 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농협은행만의 특성을 살려 새 사업모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혁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대사,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베트남 정부·중앙은행 주요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서했다.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