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라운지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입출금 창구 거래의 90%에 달하는 107가지 영업점 창구 업무를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365일 이용 가능한 무인스마트점포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1대당 처리한 거래는 91건으로, 이중 14건은 기존에 영업점 창구에서만 차리할 수 있었던 업무다. 이는 점포 입출금 창구의 하루 평균거래 건수 35건의 40%에 달한다.
스마트라운지를 통해 총 1만1000여건의 체크카드 신규 발급도 이뤄졌다. 인터넷뱅킹 신규 업무 8000건, 통장교체도 7800여건이 스마트라운지를 통해 거래됐다.
신한은행은 내년에 금융결제원과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를 통해 스마트라운지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문·홍채같은 바이오 인증 수단을 새로 추가하고 채널도 모바일과 ATM 등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휴대폰 기반의 바이오 인증도 선보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라운지와 관련한 총 10개의 특허를 출원해 인터넷 전업은행과 시중은행과의 특허 경쟁을 대비하고 있다”며 “현재 수도권 중심인 스마트라운지를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해 금융권의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