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케이블 TV 인수에 필요한 자금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통합방송법 통과를 전제로 케이블 TV 인수합병(M&A)을 시사했다”면서 “LG유플러스의 재무 체력은 케이블 TV 인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A에 최대 약 1조원이 소요될 전망인데 현재 LG유플러스의 순차입금 비율(83.8%)
최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순차입금 to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를 2.5배 이하로 유지하면 재무적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는데 현재 LG유플러스는 1.7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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