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 위성통신 단말기 방위사업청에 납품

↑ AP이 납품하는 위성통신 단말기 모듈 [출처 = AP위성]

위성통신기술 회사 AP위성이 위성통신 단말기를 방위사업청에 납품한다고 15일 밝혔다.
AP위성은 초소형 지구국(VSAT) 고정위성통신 단말기를 국내 방산업체를 통해 방위사업청에 납품한다. 무궁화 5호 위성을 이용한 군용 무인기에 탑재되는 모듈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주 항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공 위성 관련 방산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AP우주항공과의 합병 이후, 기술력 융합을 통해 방산 사업 등 다양한 신규 품목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내년 초 군정찰위성 개발 사업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2020년부터 오는 2023년 사이에 약 1조원의 자금을 들여 총 5기의 군정찰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