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1일 기준 국내 주식형 주간 수익률은 벤치마크(BM) 수익률을 0.03%포인트 하회한 1.22%를 기록하며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1.76% 수익률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지수가 1.12% 하락한 탓에 중소형주 펀드는 -0.08%로 저조했다. 한국펀드평가의 집계 결과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1(주식)A1' '메리츠코리아스몰캡(주식)C-A'의 한 주간 수익률은 각각 -2.55%와 -2.36%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해외 주식형 주간 수익률 역시 한 주간 0.59%로, BM수익률을 0.55%포인트 하회하며 한 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브라질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4.4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 이어 중남미, 일본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각각 3.69%, 1.84%의 수익률을 기록해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 개별 펀드로는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이 6.3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섹터 유형수익률(0.8%)을 5.55%포인트 상회했다. 이어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이 각각 5.30%, 5.11%, 4.95%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브라질 보베스파(BOVESPA)지수가 한 주간 4.45% 상승하며 브라질 펀드 수익률이 호조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채권형 펀드와 해외 채권형 펀드는 각각 -0.11%, 0.13%의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