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가 향후 받게 될 연금 수령액이 월평균 28만원에 그쳐 국민의 노후 대비 수준이 미흡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연금저축 납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해 가입자(건수 기준 41만992건)의 연금 수령액은 연간 1조3595억원이고, 계약당 평균 연금 수령액은 331만원이라고 17일 밝혔다. 월 단위 연금 수령액이 28만원에 불과한 셈이다.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등으로 구분되는 연금저축상품은 5년이나 10년의 최저납입기간(2013년 3월 이후 가입 건 기준)이 경과하거나 만 55세가 지나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금저축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2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