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은 7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DGB대구은행> |
대구은행은 1967년 창립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구은행이 칠성동 제2본점을 완공하고 처음 열리는 창립기념일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대구은행은 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 10주년 연속 선정을 기념해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박인규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미래 생존전략의 발굴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열린 시각과 깨어있는 사고로 더 큰 도약을 이루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행장은 지난달 금융감독원 실태평가에서 대구은행이 10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에 선정된 것에 대해 “은행의 근간은 고객이며, 고객이 없으면 은행은 존립할 수 없다”며 “고객 중심 프로세스로 고객가치를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행장은 “창립 49주년을 맞아 중국 춘추좌전에 나오는 제구포신(묵은 것은 버리고 새것을 펼치다)의 정신으로, 오늘의 모습과 다른 내일의 DGB를 만들어 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행사 후에는 10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도 열렸다.
대구은행은 매년 창립기념일이 있는 10월을 DGB이웃사랑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보호은행 10주년 연속 선정과 창립 49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대구은행은 지난 4일 대구 북구청에 도서 490권을 기증했다. 임직원들의 기증을 통해 전달된 도서는 대구 북구 관내 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친환경건축물을 표방하는 대구은행 제2본점의 취지를 살려 49일간 ‘DGB사랑의 내발 자전거’ 행사도 진행한다. 대구은행은 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직원들이 거리 측정기가 장착된 자전거를 이용해 달린 거리만큼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한다. 1km에 4900원씩 적립해 조성된 기금은 대구모금회를
창립 49주년 기념 대고객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대구은행은 ‘49th Thank U, (I’M) Your DGB’라는 이름의 행사에서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냉장고, 안마의자, 65인치 UHD텔레비전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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