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에 대해 주가가 HE사업본부와 H&A사업본부의 체질개선 효과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MC사업본부 부진에 가려진 HE, H&A사업본부의 체질개선과 VC사업본부의 외형 성장에 주목한다”면서 “MC가 턴어라운드 하는 시점에서 글로벌 피어(Peer)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HE와 H&A는 트윈워시 세탁기,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위주의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익 레벨이 상승해 진정한 캐쉬카우로 거듭난
고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MC의 체질 개선이 부각되고 원자재 가격의 기저가 제거되는 2017년에는 캐쉬카우 사업부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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