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를 제치고 처음으로 비중 1위로 올라섰다.
NH투자증권은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가구 유형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 가구·보안·보험 업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통 1인 가구 수혜주로 불리는 유통·음식료 외에도 가구·인테리어, 보안, 보험 업종을 추가로 꼽았다.
가구 부문에서는 한샘, 현대리바트를 선정했다. 1인 가구가 머무는 공간은 좁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여성이나 노인이 혼자 사는 집에서 보안 시스템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 가고 있기 때문에 에스원과 보안솔루션 기업인 아이디스를 주목했다.
아울러 노년층의 1인 가구 증가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평균수명 상승이 주요한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의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실손보험에 가입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도 1인 가구 시대에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1인
[채종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