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종목들이 ‘사드’ 등으로 촉발된 반감을 극복하고 수출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 대비 8.11%(3000원) 오른 4만원에 거래되고있다. 한국화장품(4.65%), 아모레퍼시픽(1.90%), 아모레G(1.69%), LG생활건강(1.84%)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8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9% 증가한 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 금액은 지난달 1~20까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해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사드 배치가 중국의 국익을 해치는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 나오는 등 무역제재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늘고 있다”며 “중국과 아세안, 미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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