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지수는 최고치를 무려 51번이나 경신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천 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시가총액 역시 1,0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 한해 증시 기록을 라호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올해 143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지난 7월 사상 처음으로 2,000 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10월말에는 2064 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지수는 무려 51차례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같은 지수 상승으로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한 우리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0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코스피지수는 올 한해 32%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이 보다 낮은 14% 올랐습니다.
올 한해 증시가 활황을 보이며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7조 6천억원으로 47%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00% 넘는 급등세를 보였고 기계와 철강금속 등 전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은 올 한해 24조원 넘게 내다팔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올 한해 선물·옵션시장도 매우 활발했습니다.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29조 6천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거래량도 작년보다 13.3% 증가한 1,135만 계약으로 집계돼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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