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휴일로 하루 쉬고 개장한 우리주식시장,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코스피 지수가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릴린치의 자금수혈 소식과 신용경색 완화 기대로 뉴욕증시가 지난 24일,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연말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지난주 후반 지수 상승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탓에 지수는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유통업종과 전기전자, 기계, 건설, 화학 업종에 대해 소폭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전기전자업과 금융, 은행, 증권업종 중심으로 사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포인트 하락한 19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과 의료정밀,은행,운수장비업이 상승하고 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업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국민은행,신한지주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약세흐름 나타내고있는 반면 KT, 신세계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가 반도체 경기가 조만간 바닥을 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STX그룹의 해외 유전개발 사업 본격 진출 소식으로 STX조선과 STX엔진,STX팬오션등 STX그룹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58포인트 소폭 내린 698.2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서울반도체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태웅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다음이 하락하고있습니다.
IPTV 법안의 국회 통과 기대감으로올리브나인과 엠넷미디어,셀런등 IPTV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새내기주' 일신랩과 쎄믹스는 상장 첫
팬텀엔터그룹도 5대 1 감자 결정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EBT네트웍스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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