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가격 경쟁이 완화되면서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695억원으로, 기대치를 12.3% 웃돌았다”며 “매출액도 5.6% 성장한 4932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보다 14.3% 컸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업계의 가격 경쟁이 완화되면서 마진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장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됐고 제품 구성을 효율적으로 바꾸면서 외형 확대와 수익성
유진투자증권은 넥슨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이 5.7% 증가한 49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수요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경쟁이 완화된 북미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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