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효성에 대해 2분기 사실상 전부문에 있어 이익 개선세를 나타낸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20만원으로 올렸다.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331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2603억원을 훨씬 웃돌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원인은 시황 개선에 따라 산업자재·중공업·화학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시현했기 때문”이라며 “산업자재는 11.8%의 이익률로 지난 2011년 이후 최대치, 중공업은 12%의 이익률로 2010년 이후 최대치, 화학은 13%의 이익률로 2009년 이후 최대실적을 각각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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