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라인, 성공적 상장…NAVER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NH투자증권은 라인의 성공적인 상장이 NAVER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라인은 공모가 32.84달러에서 시작해 26.61%상승한 41.58달러로 장을 마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3500만주의 신규 상장 주식 중 절반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나머지 절반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며 “전일 종가 41.58달러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9조9180억원에 달한다(전일 원달러 환율 1136원 적용)”고 말했다. 여기에 그린슈(초과배정옵션) 525만주가 있어 이를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넘어선다.
안 연구원은 “라인의 성공적인 상장과 큰 폭의 주가 상승은 1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될 라인 주가와 모회사인 NAVER 주가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인의 가치를 15조원, NAVER 포털에 대한 가치를 3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이를 감안한 NAVER 목표주가는 90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