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860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장중 중국증시의 낙폭이 확대되는 등 해외증시가 불안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엿새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4.62포인트 내린 1860.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국민은행,신한지주,LG필립스LCD,SK에너지,현대자동차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반등하고 있고, KT는 KTF와의 합병 시너지 기대감으로 1%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항궤양제가 중국 FDA에서 신약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7%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NHN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SK컴즈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1% 올라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하나투어가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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