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5일 SK하이닉스가 2분기 시장 우려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78조원(+3% QoQ), 영업이익 41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여전히 시장 컨센서스 4600억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불안해 보였던 2분기 매크로와 IT 수요 변수, 시장 상황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나름 선방한 성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 1202원이었던 원달러 평균 환율은 4월 1147원으로 급락했지만 5월 들어 다시 달러 강세 기조가 재현됐다”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거 신제품을 출시한 것도 모바일 반도체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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