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7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현대상선 지원 리스크가 소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은 지난 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대주주(현대엘리베이터, 현대글로벌, 현정은)에 대한 7대 1 감자를 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상선에 대한 지분율은 17.5%에서 3%로 하락한다”고 말했다.
여지껏 자회사인 현대상선의 지분법 손실 및 추가 지원 우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본업 성
최 연구원은 “오는 2018년까지의 국내 부동산 공급 증가로 현대엘리베이터의 본업 성장도 확실하다”면서 “주가 역시 편안한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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