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ETN(상장지수채권) 상품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신한 플랜yes ETN 적립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플랜yes ETN 적립식 서비스는 고객이 매월 매수하는 날짜와 금액, 목표 수익률 또는 목표 금액을 지정하면 지정된 날짜에 지정된 금액만큼을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목표 도달 시 자동으로 수익을 실현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매월 21일(날짜), 50만원(매수 금액), 목표 수익률 10%를 설정하면, 해당 요건에 맞춰 자동으로 매수매도가 이루어진다.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ETN은 달러환산 코스피 다우존스 원유(WTI/브렌트) 금 은 구리 옥수수 등 19개 종목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월 10만원이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에쿼티 파생부장은 “최근 ELS(주가연계증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ETN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혀 수익 추구가 어려운 요즘 ETN 적립식 투자는 변동성이 큰 원자재 시장에 투자해 기대수익률을 높이면서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신한 플랜yes ETN 적립식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또는 고객지원센터(1588-0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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