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한국남부발전과 칠레 시장 진출을 위한 컨소시엄협약(CA, Consortium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견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이뤄졌으며, 현재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규모는 40MW급으로 약 600억원 규모다.
이번 CA는 지난 3월 양해각서(MOU) 체결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앞으로 두 회사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 ▲재원 조달의 조건 협의와 확정 ▲사업계획 및 건설계획 수립 ▲총 사업비 등 재무조달 계획 등을 협의해나간다. 우선 칠레 북부 지역인 디에고 데 알마그로(Diego de Almagro)에 8.6MW 규모 프로젝트
에스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설계와 구매·시공을 총괄하게 되며, 남부발전은 오랜 발전소 운영 경험을 토대로 관리·운영을 총괄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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